2014년 2월 5일 수요일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우연찮게 페친이 올린 글에서 "비주얼씽킹"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박물관에서 보았던 것들을 한 장의 그림으로 잘 표현한 것이다. 그 그림을 보는 순간 나한테도 저런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다른 페친이 공유한 "사장84"라는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그 웹 사이트가 "비주얼씽킹" 이었다.

http://www.visualthinking.kr/

그리고 생각정리 워크샵 에 대한 글도 보게되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갈지말지 고민중에 있다. 거금 10만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른 워크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그것도 10만원 ㅡ.ㅡ;;;

그것이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라는 워크샵이다.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레고를 갖고 싶다는 생각만하고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를 망설였던 나에게 엄청난 유혹이었다. 게다가 레고로 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일단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다.

디지털 인사이트 투데이에서 작성한 기사가 있는데 제법 많이 설명한 편이다.


스토리텔링 UX, 레고시리어스플레이


간단한 절차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별 모델 만들기 = Building Individual Models
  2. 내가 만든 모델 공유하기 = Building Share Models
  3. 시스템 뽑아내기 = Building a System
  4. 랜드스케이프 만들기 = Creating a Landscape
  5. 연결하기 = Making Connections
  6. 의견 말하기 = Playing Emergence and Decisions
  7. 원칙 도출하기 = Extracting Simple Guiding Principles 
정확한 방법은 직접 워크샵에 참여해 봐야겠지만 한번쯤 그냥 실험해 볼 만하다.

꼭 레고가 없더라도 어떻게 해볼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크롬에서 레고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최근에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들어가서 시작해 본 Build Academy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걸 사용할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또 찾은 흥미로운 것이 있는데 레고로 게임을 하는 것이다. 국내에 판매가 되는지는 확인안해 봤지만 레고와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한 게임. Life of Georage


처음에는 "비주얼씽킹"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번져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한번씩 다 해보고 싶다.

Reference
*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워크샵 후기 : http://story.pxd.co.kr/778
* 아이폰과 레고 : http://story.pxd.co.kr/512
* 돈 없이 즐기는 레고 ... : http://thebluexpanse.tistory.com/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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